택견은 인류의 원시적인 호신술에서 나왔다고 하는데 그 기원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구려 벽화 중 무용총과 삼실총에 두 사람이 서서 손을 서로 앞에 내밀고 싸우는 자세를 하고 있는데 무용총 벽화는 택견의 대걸이 맞서기 중의 '활개 짓하며 품 밟는 동작'과 유사해서 삼국시대에 이미 택견이 널리 퍼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택견의 수련은 ①혼자익히기 : 기본자세(품), 서서익히기(품밟기, 활개짓, 발질과 손질), 나가며 익히기(활개짓, 손질, 발질) ②마주메기기 ③견주기(대걸이, 겨눔수)로 나눌 수 있으며현재 중요무형 문화재 제 76호로 지정되어 전수 보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