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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다큐멘터리 탕가니카의 침팬지들 곰베 국립공원의 침팬지 침팬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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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베 국립공원의 침팬지 침팬지야!!

곰베 국립공원의 침팬지들은 제인구달 연구소를 중심으로 그 뒤편에 그러니까 곰베 국립공원 중앙부에 한 그룹과 좌측과 우측에 각각 한 그룹씩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제인구달 연구소 뒤편에 있는 침팬지 Community가 그 숫자가 많아 가장 힘 있는 그룹이라는데 그 이름이 ‘카세케라’ 라고 불린다고 한다. 그래서 좌,우측의 Community 간의 충돌은 거의 없다고 한다. 침팬지가 가장 좋아하는 열매는 플로리다 열매이고 그 다음으로는 팜 넛트를 좋아한다고 한다. 10월 말쯤에서~12월 초 사이에 흰개미를 낚시해서 먹는데 11월에 사냥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있기 때문에 이때 가장 많이 사냥을 한다고 한다. 11월이 되면 많은 침팬지들이 흰개미 굴 앞에 앉아 나뭇가지 잎을 떼어내고 가지를 굴속에 집어 넣어 가지에 붙어 나온 흰개미를 잡아먹느라 여념이 없다고 한다. 먹이가 풍부할 때 (주로 6월에) 영역 표시를 많이 하고 경계 지점에서 다른 Community 무리들과 많이 싸운다. 수컷 3~5마리가 순찰조가 되어 영역을 돌며 순찰을 하는데 나무껍질을 분질러 놓거나 대소변을 배설해 냄새로 흔적을 남긴다고 한다. 암컷이 발정기가 되면 우두머리와 교미를 하나 이 우두머리가 안 보는 사이 다른 수컷이 숲속으로 몰래 데려가 교미 후 무리로 복귀한다고 한다. 이때 우두머리는 임신 된 새끼가 모두 제 새끼인 줄 아나 사실은 다른 수컷의 새끼도 끼여 있는 것이다. 임신 기간은 8개월이고 출산은 암컷 혼자 깊은 숲 속에 들어가 하고 출산 후 일주일이 지나 무리와 합류하기 때문에 출산 장면은 절대 볼 수 없다고 한다.(제인 구달 박사도 야생에서 출산하는 장면은 못 보았을 거라는 안내원의 설명) 출산할 때 종종 과다 출혈로 어미가 죽을 때도 있는데 이때 어미 잃은 고아 새끼는 무리의 수컷들이 데려와 다른 암컷에게 젖동냥을 해서 기른다고 하는데 암컷보다 더 잘 기른다고 한다. 이때 새끼의 이모가 있는 경우 훨씬 수월하게 길러낸다고 한다. 물 먹을 때는 다른 야생동물처럼 흐르는 개울물에 입을 대고 먹는 것이 아니라 플로리다 나무 잎을 잘근잘근 씹어 스폰지같이 만들어 물에 담가 이것을 짜서 먹는다. Community 내에서 우두머리가 된지 2년이 경과하면 자리 다툼이 일어나는데 이곳 Community는 자리 다툼 기미는 보이지 않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한다. 7~10월에 Red Colobus 원숭이 사냥을 하는데 주로 10월에 많이 한다. 한 달에 평균 2번 정도 관찰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원숭이들은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쫓길 때는 무조건 리더만 쫓아간다. 침팬지들이 녀석들을 사냥할 때는 수컷들이 사방으로 포위해 리더를 쫓아 뒤따르던 무리 중 뒤쳐진 어린 녀석이나 약한 녀석들을 주로 잡아 먹는다고 한다. 매일 아침 저녁에 그룹 구성원 간 미팅을 하며 배부를때 빈도가 많다고 한다.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그 표정에 따라 소리가 다 다르고 마치 언어 같이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