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프로그램 메뉴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CSI NY #114 피와 땀과 눈물 (Blood, sweat and tears)

프로그램 메뉴

#114 피와 땀과 눈물 (Blood, sweat and tears)

북극곰 클럽(Coney Island Polar Bear Club)

20세기 초, 피트니스나 자연식이란 용어가 막 등장한 시기에 ‘신체단련문화의 아버지’로, 수십 종의 피트니스, 스포츠 관련 잡지발행인으로, 다수 뉴욕 호텔과 빌딩의 소유자로, 혹은 ‘괴짜며 사기꾼’으로 불려 유명했던 버나르 맥퍼든(Bernarr Macfadden(1968-1955)에 의해 1903년에 창설된 클럽. 추운 겨울에 바다에 뛰어들면 정력과 심폐 기능이 좋아지고 면역력이 증가한다고 주장, 지금은 미국에서 가장 역사 깊은 한 겨울 수영대회로 자리 잡았다.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북극곰을 흉내 내 겨울철에도 수영을 즐기는 것. 우리나라에도 해마다 부산 해운대에서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리고 있다. 출발 신호가 울리면 모래사장 20 여 미터를 달려 나간 후 바닷물에 뛰어들어 60내지 80미터 떨어진 반환점을 돌아온다.


핫도그 먹기 대회와 고바야시
1916년 ‘네이슨 핸드훼커’라는 사람이 핫도그 식당을 개업한 이래 코니 아일랜드의 서프가와 스텔웰가 모퉁이에서는 해마다 핫도그 먹기 대회가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네이슨 상’이 주어지는데 일본인인 고바야시 다케루 쓰나미가 2001년부터 계속 대회에 참가,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07년에는 12분 만에 무려 66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운 한 대학생에게 분패했다. ESPN으로 생중계된 이 대회는 시청자가 미 전역에서 150만 가구나 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헨리 후디니 (Harry Houdini (1874-1926)
헝가리 출신의 마술사. 탈출 마술의 대가로 쇠사슬로 묶고 추를 매달아 강에 빠뜨린 상자 속에서 탈출하는 묘기로 유명하다. 가짜 초능력이나 심령술의 트릭을 파헤치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과학수사대 라스베이거스 시즌 3, 5화 ‘실종'편에서도 길 그리섬 반장이 열쇠를 삼켰다가 다시 뱉어내는 후디니의 마술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음악
북극 곰 클럽 회원들이 바다로 뛰어들 때 나오는 곡은 'Black Eyed Peas'의 'Let's get it star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