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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라스베가스 시즌6 #601 'Bodies in 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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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1 'Bodies in Motion'

그리섬 반장님은 더없이 행복해 보입니다.
시즌 5의 마지막 에피소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던 생지옥(Grave Danger)에서
'내 팀을 돌려 달라'며 울먹였던 그가 죽음에서 살아나온 닉과 이를 지켜보며 마음고생을 했던
팀원들과 함께 노란 색 폴리스 라인(Police Line) 밖에서 슬로 모션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과학 수사대는 죽은 자가 누구며 왜, 어떻게 사망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심하게 부패된 두 구의 사체를 조사하느라 그렉은 본의 아니게 식인종(?)이 되고 맙니다.

캐서린과 워릭이 출동한 '30대 여성 변사체 사건' 현장에서 필립스는 시체의 '경직'을 언급하며 사망 시각(TOD - Time of Death)을 추정하고 '시반'의 상태로 사체 유기(遺棄) 여부를 판단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생리적 작용이 없어지고 물리적 작용만 일어나 몸이 식고(냉각), 마르고(건조),
시체얼룩(屍班) 및 경직이 일어납니다. 초기 시체 변화인데요.
특히 사망 후, 혈액 순환이 정지되면 혈액은 자체 중량에 의해 점차 시체 밑바닥 부위 혈관에 모이는데, 이 현상이 '시반(시체얼룩)'입니다. 따라서 사후에 시체를 옮기면 '시반'의 위치도 달라지겠죠.
이 얼룩은 처음에는 어두운 붉은색의 반점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커다란 얼룩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후기 변화, 즉 화학적인 작용에 의한 부패가 일어나는 것이죠.

바탄형사와 캐서린이 스트리퍼를 양성하는 학원에 갔을 때 나오는 음악은 미국의 4인조 혼성 힙합 그룹인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s Peas)'가 부르는 'My humps'입니다.
7월 28일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에 출연했습니다.

※ 대사 한 마디.
'셜록 홈즈의 죽음'편에서 테스트에 통과 못할까봐 노심초사했던 그렉은 이제 감식전문가로서 노련해 보이다 못해 슬며시 교만해보이지 않습니까? 새라의 말 한마디에 척 감을 잡고 뭘 해야 할지 알아내며 이렇게 말 합니다.
'And the student becomes the master.'
학생이 스승이 된다, 학생이 스승보다 낫다는 겁니다.

워릭이 결혼한 티나가 어떤 여성인지 궁금합니다. 다음 에피소드에 나올까요? (번역 작가 이용자)